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2~20일 코스피에서 6조29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SK하이닉스의 주식 8402억원을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9월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5.2%, 9.5%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의 순매도는 대부분 반도체 기업에 집중됐고, IT와 금융, 2차전지 등 업종별로 다양했다.
반면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10대 종목에는 HD현대일렉트릭(190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766억원), LG전자(1734억원), LG에너지솔루션(1422억원), 아모레퍼시픽(1248억원), 삼성SDI(1168억원), 신한지주(742억원), 현대로템(685억원), HD한국조선해양(607억원), 현대글로비스(537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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