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 첫날 상장된 100 종목 중 80 종목이 하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 종목 중 상승세가 가장 높은 회사는 엘앤씨바이오가 700원(3.53%)상승하며 2만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체 종목 중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외 지수 상승률 2위~10위는 HD현대일렉트릭(3.13%), 현대엘리베이(3.06%), 두산테스나(2.98%), 메디톡스(2.67%), 한미약품(2.55%), 넥스틴(2.34%), 에스엘(2.31%), 해성디에(1.03%), 삼양식품(0.93%)이 차지했다.
반면 한진칼은 6000원 (6.78%) 하락한 8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외 지수 하락률 2~10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1%), 리노공업(-5.03%), SK하이닉스(-5.01%), 기아(-4.68%), 키움증권(-4.55%), 삼성전자(-4.21%), 한미반도체(-4.16%), 현대차(-4.13%), 윤성에프앤씨(-3.93%)다.
한편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발표 전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대했으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앞서 제기된 시장에서 구성 종목 선정 등을 두고 실효가 없다는 시장 비판이 현실이 된 모습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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