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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본격화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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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본격화 준비 마쳤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가 유라클과 고려대HIAI연구원이 함께한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라클이미지 확대보기
조준희 유라클 대표가 유라클과 고려대HIAI연구원이 함께한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라클
유라클은 10일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AI 사업 본격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유라클은 지난 8월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연구원과 공동 연구소 설립 및 AI 기술 연구 협력을 통해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기초로 지난 9월부터 양측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업 전략과 제품화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또한, AI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AI 관련 기술과 사업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영입했으며, 장기적으로 AI 사업을 이끌어나갈 내부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제공해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유라클은 인공지능 플랫폼의 개발 로드맵을 확정하고 사업 전략도 구체화했다.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인 AI 통합 플랫폼은 소형 언어 모델(sLLM), 검색 증강 생성(RAG), LLM 운영 최적화(LLMOps)를 포함하고 있다.

한국어에 특화된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RAG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처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LLMOps를통해 기업의 효율적인 AI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이 플랫폼의 주요 특징이다.

AI 통합 플랫폼의 출시와 동시에 금융권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로금융권 고객사와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를추진 중이다.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AI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금융권 내 확산으로 안정적인 입지를다진 후에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유라클의 권태일 대표는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있지만, 이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라클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 현재 업무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자연스럽게 AI를 통합해 효과적으로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라클은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로 1,000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쌓으며 공공, 금융, 그룹사 등 기업의 모바일 표준화를 주도해 왔다. 국내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며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현재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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