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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관세협상·기업 1분기 실적 기대감에 2500선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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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관세협상·기업 1분기 실적 기대감에 2500선 '코앞'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성용 기자
21일 코스피는 미국과 주요국들의 관세 협상, 1분기 실적 발표 대기에 따른 기대감에 2500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4%(13.49포인트) 오른 2496.9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6억원, 141억원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이 홀로 847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90% ), SK하이닉스 ( 2.11% ), LG에너지솔루션 ( 0.30% ), 삼성바이오로직스 ( 1.24% ), 현대차 ( 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0.72% ), 삼성전자우 ( 0.55% ), 셀트리온 ( 0.64% ), 기아 ( 0.69% ), KB금융 ( -0.24% )

같은시각 코스닥은 0.49%(3.53포인트) 오른 721.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64% ), 에코프로비엠 ( 0.93% ), HLB ( -1.82% ), 에코프로 ( 0.42% ), 레인보우로보틱스 ( 2.50% ), 휴젤 ( 0.59% ), 펩트론 ( -2.11% ), 클래시스 ( -1.27% ), 리가켐바이오 ( 0.27% ), 파마리서치 ( -1.9% )
한편 이번주 후반에 몰린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도 시장의 기대감과 경계감이 교차한다.

미국에서 이번주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이날 우리금융지주와 한미반도체를 시작으로 주중 삼성바이오로직스(23일), SK하이닉스·현대차(24일), 기아·신한지주(25일)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이익 추정치 및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컨퍼런스콜에서의 업황 전망 및 이후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관세로 인해 얼마나 보수적으로 변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증시 폭락을 유발한 촉매제가 트럼프의 관세 리스크였고 추가 상승의 재료도 여기서 찾아야 하는 만큼 주중에도 관세 뉴스 플로우의 증시 영향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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