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8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3.04% 하락한 10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2.46% 내린 15만8500원에, 유한양행은 3.17% 하락한 10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가 장 초반 약세를 띠는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 부과를 예고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의약품 가격과 관련에 다음 주에 큰 발표를 할 것”이라며 “전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는 매우 불공정하게 갈취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의약품 관세 대해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