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9분 에스앤디는 전거래일 대비 0.67% 오른 9만600원을 기록했다. 3개월간 최저가는 5만5000원이었으며 최고가는 지난 12일 10만3600원을 기록했다. 약 두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볶음면 매출 증가세가 지속하며 일반기능식품소재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이익률도 지난 4분기 18%대의 고마진 추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우려에도 라면 수출 증가 지속 및 증설 효과에 힘입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에스앤디는 지난해 매출액 1161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1.6%, 영업이익은 56.2% 늘었다. 순이익은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
1998년 설립된 에스앤디의 최대주주는 26년 1개월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여경목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33.38%이며 이어 아들 여상완 부사장(5.43%), 부인 김복남씨(5.19%) 순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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