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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화이자 소송서 승소 판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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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화이자 소송서 승소 판결 '급등'

SK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미지 확대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급등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장 전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제기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 13)’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거래일 대비 8.61% 오른 4만 415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앞서 2020년 화이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공급한 PCV 13 개별접합체 원액과 연구용 완제 의약품이 ‘프리베나13’의 조성물 특허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법원은 PCV13을 구성하는 각각의 개별접합체는 특허의 청구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원고인 화이자의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PCV 13 완제 의약품을 연구시험 목적으로 생산·공급하는 행위 역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특허 장벽으로 사업 기회를 찾지 못했던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에 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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