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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휴메딕스, 브라질 등 필러 수출 레벨업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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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휴메딕스, 브라질 등 필러 수출 레벨업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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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CI. 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휴메딕스의 필러 수출 성장이 구조적인 마진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8분 기준 휴메딕스는 전일 대비 10.99% 상승한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휴메딕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휴메딕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휴메딕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인 401억원, 영업이익은 7% 상승한 114억원을 기록햇다. 특히 필러 수출이 18% 뛴 92억원으로 고성장하면서 전체 수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중국 필러 수출 매출이 NMPA 갱신 지연 이슈로 부진했지만, 브라질 필러 수출이 고성장하면서 필러 수출이 레벨업 했다"며 "브라질 필러 수출은 파트너사의 유통망이 병·의원 중심에서 에스테틱 채널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중국 필러 수출은 5월부터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휴메딕스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 그룹의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지분 36%를 보유 중이다.

조 연구원은 "지난 1분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태국 매출은 2분기부터 매출 반영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브라질 바디필러, 베트남 안면 필러 등 품목허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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