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해외선물 투자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해외 마이크로 선물 수수료, 폭싹 내렸수다’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13일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나스닥100 마이크로 선물 수수료를 계약당 2달러에서 0.45달러로 77.5% 인하하고, 그 외 마이크로 선물 14종의 수수료도 계약당 1달러(유로Stoxx·독일 DAX 마이크로는 1유로)로 50%가량 낮춘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에서 거래되는 지수·통화·금속·에너지 등 총 15종의 마이크로 선물이다. 마이크로 상품은 표준 계약의 10분의 1 이하 크기로, 개인 투자자도 소액으로 분산 투자와 위험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신증권 또는 크레온 HTS·MTS·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해외선물 마이크로 상품을 거래하면 자동으로 할인 수수료가 적용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해외 파생상품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투자자가 글로벌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며 “소액으로도 다양한 포지션을 구축해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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