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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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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재무구조 개선 및 관리종목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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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대표 김도형)가 최대주주인 ‘㈜온힐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 확보 및 금융권 단기차입금 상환에 활용될 예정으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한층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나무는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자본잠식률 조건에 따라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지표가 개선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이 해소되는 만큼, 이번 자본 확충이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랭킹닭컴’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다변화하고 건강식품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이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향후에도 자본확충을 지속할 것이며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본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나무는 최근 2024년 12월 약 26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약 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약 7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연이어 성사시킨 바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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