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45.2조원, 영업이익 1.6조원(영업이익률 3.6%), 지배주주 순이익 3280억원 등으로 전망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실적은 지난해 9168억원 바닥에서 80% 증가하는 수치”라며 “ABS(고기능성 플라스틱)를 중심으로 석화 부문은 서서히 바닥을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배터리 부문에서 미국의 생산보조금 효과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이익 추정치는 △기초소재 549억원 △첨단소재 3628억원 △배터리 자회사 1조 3361억원 등이다.
황 연구원은 "2분기에는 배터리 4922억원으로 이익을 견인했다면 3분기는 화학 및 생명과학에서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석화부문에서 저유가로 주력 제품인 ABS 수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생명과학에서 55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료 수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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