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30조 6883억원, 영업이익은 1조 646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6%, 39.7%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북미 전동화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고,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이 확대되는 등의 효과가 실적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21억여 달러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이는 연간 목표 금액인 74억여 달러의 약 30% 수준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배당 기준일 8월 11일)액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총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도 매입해 전량 소각하고, 기존 보유분인 자기주식 70만주도 추가로 소각할 예정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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