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24% 하락한 2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린 직후에는 23만3000원까지 급등하다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아는 2.72% 떨어진 10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진행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 자동차 품목 관세도 15%로 결정됐다.
다만, 김용범 정책실장은 “마지막까지 자동차 관세는 12.5%를 주장했지만 미국에서 ‘모두 15%’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산 완성차에 적용된 관세율과 똑같은 수준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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