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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삼성화재, 2분기 당기순이익 6384억원 전년비 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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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삼성화재, 2분기 당기순이익 6384억원 전년비 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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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CI.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638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15억 원으로 3.7%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12조 9633억 원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 6038억 원으로 4.5% 줄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2474억 원으로 5.1% 감소했다.

원수보험료는 보장성 장기보험이 6조298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조7721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다만 저축성 장기보험은 476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647억원) 대비 15.6%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1조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1% 줄었다. 장기보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전년 말 대비 5037억원 증가한 14조5776억 원을 기록했다. 예실차는 지난해 상반기 1403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일반보험 부문 손익은 고액 사고 발생 등의 영향으로 1068억 원으로 8.3%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307억 원으로 79.5% 줄었다.

반면, 투자손익은 6459억 원으로 24.4% 증가했다. 기업금융펀드와 사모펀드(PEF)등 배당형 자산 비중을 확대해 수입성을 높인 영향이다.

투자이익률은 전년 상반기 3.5%에서 올해 3.64%로 0.14%포인트(P)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274.5%로 지난해 말보다 10%P 높아졌다. 금리와 주가 등 거시 지표 개선과 실적 증가가 긍정으로 작용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