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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증권주,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50억원’ 유지 가능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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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증권주,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50억원’ 유지 가능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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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CI. 사진=한국금융지주
증권주가 강세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이 현행 ’50억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05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5.09% 오른 14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4.11%), LS증권(3.36%), 현대차증권(3.03%), 부국증권(2.92%) 등 줄줄이 오름세다.

한국금융지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지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 강화와 관련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게 드러났다”며 “그런 부분을 정부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8일 야당 대표와 오찬할 때 ‘정부 입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며 “최종 결정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한 입장을 최종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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