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쇼핑은 전날 'CEO IR DAY'를 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2030년 매출액 20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전략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1번지로의 도약 및 리테일 테크 트랜스포메이션(Retail Tech Transformation)"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1조2000억원이었던 해외사업 매출은 지난해 1조6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오는 2030년까지 3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쇼핑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고 있는 리테일 테크 트랜스포메이션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라고 덧붙였다.

올해 남은 하반기의 국내 소비 환경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김 연구원은 "출산율과 혼인건수의 증가와 함께 인바운드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7월부터 주요 유통 채널의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는 유통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유입될 걸로 예상되며 롯데쇼핑의 주가는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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