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로티나는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25.15% 상승한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티나는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을 분석하는 단백질 빅데이터 기업으로, 독자 기술인 SPI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PPI PathFinder’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약 12억원 규모의 임상검체 분석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11억7496만 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로 알려졌다.
프로티나는 2015년 카이스트(KAIST) 교원 창업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단일 분자 단백질 상호작용을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회사의 SPID 플랫폼은 기존 방식 대비 최대 100배 높은 민감도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신약 개발 협력에 활용되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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