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에 재미와 동기를 더한 고객 참여형 플랫폼 '해외주식 레벨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2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실제 해외주식 수익률을 기반으로 '투자 레벨'을 부여하고, 상위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투자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 레벨은 수익금에 따라 1~5단계로 구분되며, 최고 등급은 자산 규모별 상위 1% 수익률을 달성한 고객에게만 주어진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상위 투자자와의 비교를 통해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고수의 카드' 기능을 통해 상위 투자자의 △보유 종목 △수익률이 높은 종목 △최근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투자자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친해지기'도 마련했다. 해외주식 관련 퀴즈와 투자 설정 등 5가지 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3만원 상당의 미국 주식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향후에는 높은 레벨 달성 고객을 위한 보상 시스템과 챌린지 미션을 도입하고, 커뮤니티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투자자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주식 레벨업'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글로벌 투자자로 성장하는 여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실제 수익 기반의 등급 체계를 통해 투자의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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