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2% 하락한 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0.90% 내린 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0.73%) 하락한 4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주가가 50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들 종목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018년 이후 8년만에 최대 실적, SK하이닉스는 2023년 이후 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1조원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영업이익 28조원 증가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 22조원 증가 등으로 반도체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 분의 55% (삼성전자 31%, SK하이닉스 24%)를 차지할 것”이라며 “특히 1985년부터 코스피 시장의 PBR 밸류에이션은 3.5배 상승 (PBR 0.52배 →PBR 1.8배)한 사례를 고려할 때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이익과 밸류의 동시 확장 국면에 진입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