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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완화 기대... 지주사·증권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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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완화 기대... 지주사·증권주 '강세'

HS효성 CI. 사진=HS효성이미지 확대보기
HS효성 CI. 사진=HS효성
지주사 및 증권주가 강세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완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효성그룹의 지주사인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11.93% 오른 6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코오롱(12.59%), 한화(8.17%), SK(7.68%), 하나금융지주(6.52%), 하림지주(6.33%) 등도 강세다.

증권주 중에서는 신영증권(12.23%), 상상인증권(11.01%), 부국증권(8.57%), 유진투자증권(6.02%), 미래에셋증권(5.84%) 등이 상승세다.

HS효성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HS효성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정부안(35%)보다 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정은 민주당 의견인 25%까지 낮추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전날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마친 후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배당 활성화 효과를 최대한 촉진할 수 있도록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합리적 조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구체적 세율 수준은 정기국회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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