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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테마] 토마토시스템·씨어스테크놀로지·블루엠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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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테마] 토마토시스템·씨어스테크놀로지·블루엠텍 '강세'

토마토시스템 주가 그래프  자료=네이버페이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토마토시스템 주가 그래프 자료=네이버페이증권
디지털 헬스케어 테마가 11일 오전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현재 관련 종목 20개 중 16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3개는 보합, 1개는 하락 중이다. 테마의 평균 등락률은 2.04% 상승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테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군이다. 최근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의료 데이터와 건강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토마토시스템이 5.90% 오르며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다. 이어 씨어스테크놀로지(4.46%), 블루엠텍(3.94%)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제이엘케이(3.37%), 뷰웍스(3.11%), 스피어(2.97%) 등 주요 종목들이 고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차바이오텍은 1.06% 하락해 약세를 보였고, 케어랩스, 인성정보, 소프트센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오픈AI가 건강관리 분야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해외 보도가 전해지며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개인 건강 비서나 건강 데이터 집계 서비스를 포함한 소비자용 건강관리 도구 개발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GPT-5 공개 당시 “건강 관리와 관련해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의료 플랫폼 ‘독시미티’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 인스타그램 부사장 출신 애슐리 알렉산더 등을 영입하며 관련 조직을 강화해 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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