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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블록, 대기업·거래소 해킹에 ‘리눅스원+도깨비원’ 결합 디지털 자산 보안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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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블록, 대기업·거래소 해킹에 ‘리눅스원+도깨비원’ 결합 디지털 자산 보안 솔루션 선봬

인블록이 디지털 자산 보안 솔루션 ‘도깨비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인블록이미지 확대보기
인블록이 디지털 자산 보안 솔루션 ‘도깨비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인블록
최근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가 연이어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금융·IT 업계 전반에 보안 인프라 재정비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IBM의 하이엔드 서버 ‘리눅스원(LinuxONE)’과 인블록(INBLOCK)이 개발한 디지털 자산 보안 솔루션 ‘도깨비원(Dokkaebi.ON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시장에서는 KT, 롯데카드, BNB 체인, Bybit, 업비트 등 대형 기관의 해킹 침해 사례가 이어지면서 단순한 시스템 취약점을 넘어 내부·외부 공격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형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이러한 위협을 방어하기 어렵다며, 보다 근본적인 수준의 보안 인프라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리눅스원은 EAL5+ 등급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서버로, 상용화된 서버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하드웨어 기반 보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도깨비원을 적용하면 키 격리, 다중 승인, 불변 감사 로그 등 금융기관과 디지털 자산 기업이 요구하는 기관급 보안 정책을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인블록(INBLOCK) 관계자는 ““도깨비원은 IBM LinuxONE의 특화된 아키텍처를 활용해 데이터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해 해킹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인블록이 지닌 기술 기반의 신뢰성과 기관급 서비스 제공 및 정부-민간 연계 모델 구현을 통해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안정성과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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