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 온국민TDF 2055' 중장기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은 9일 'KB 온국민TDF 2055(UH)'가 중장기 성과에서 업계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며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KB 온국민TDF 2055(UH)'의 2년·3년·5년 수익률은 각각 53.02%, 74.64%, 107.43%로 집계됐다. 동일 기간 전체 운용사 TDF 가운데 모두 1위다.

2017년 출시된 'KB 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포트폴리오 비중을 자동 조정하는 인덱스형 TDF다. 총보수는 연 0.360~0.605% 수준(퇴직e클래스 기준)으로 낮아 장기 투자 시 복리효과가 크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KB자산운용은 패시브 전략의 'KB 온국민TDF'뿐 아니라, 적극적 위험 선호 투자자를 위한 액티브 전략 'KB 다이나믹TDF'도 운용 중이다. 'KB 다이나믹TDF'는 전체 빈티지(2030·2040·2050·2060) 1년 수익률이 약 15%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KB자산운용의 전체 TDF 수탁고는 지난달 2조원을 돌파했다(에프앤가이드, 12/8 기준).

KB자산운용 범광진 연금WM본부장은 "KB 온국민TDF 2055(UH)의 중장기 1위 성과는 리서치 기반 운용체계와 안정적인 운용 역량의 결과"라며 "KB TDF를 통해 투자자가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TDF 운용 노하우를 적용한 'RISE TDF액티브 ETF'도 운용하고 있다. 해당 ETF 시리즈는 연 보수 0.01%로 국내 최저 수준의 비용 구조를 내세우고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