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증권가 실적 고려 극단적 저평가 평가에 '강세'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실적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가 극단적 저평가라는 분석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기준 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5% 오른 11만에 거래 중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19조원으로 전망치를 큰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5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는데 DRAM(디램)가격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또 "내년 2분기부터 HBM4 출하량은 큰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대 DRAM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전세계 DRAM 업체 중에서 가장 싼 밸류에이션을 기록해 극단적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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