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수익을 낸 투자자 가운데 수익 100만 원 이하 구간이 54.4%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초과~1000만 원 이하가 32.3%, 1000만 원 초과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13.3%였다. 손실 구간 역시 손실 100만 원 이하가 5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0만 원 초과~1000만 원 이하 30.1%, 1000만 원 초과 손실은 12.9%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의 수익과 손실이 모두 소액 구간에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개인 투자자의 성과가 가장 엇갈린 종목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를 매도한 투자자 가운데 81.4%는 평균 25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나, 18.6%는 평균 100만 원의 손실을 봤다. 수익 실현 고객의 매도 단가는 7~8만 원대(35.0%), 5~6만 원대(34.2%), 9만 원 이상(30.9%) 순으로 분포했다. 주가가 11만 원 이상일 때 매도한 비중은 0.5%에 그쳤다. 반면 손실 실현 고객의 매수 단가는 5~6만 원대가 53.3%로 가장 높았고, 7~8만 원대 32.3%, 9만 원 이상 14.4%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종목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71%가 수익을 실현한 반면, 코스닥 종목 매도 고객은 수익 53%, 손실 47%로 수익과 손실 비중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에서 고객 수 기준 수익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가 포함됐고, 손실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카카오, NAVER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수익 상위 종목으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휴림로봇이 손실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의 성과는 지수 흐름과 종목 선택, 매매 시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며 "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보 제공을 통해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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