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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전해액 왕자기업 엔켐, 中 CATL에 35만t 전해액 공급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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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전해액 왕자기업 엔켐, 中 CATL에 35만t 전해액 공급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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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CI. 사진=엔켐
2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액 기업 엔켐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4연속 거래일 오름세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 1위인 중국의 ‘CATL’과 5년간 총 35만t 규모의 전해액을 공급한다는 계약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켐은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4.80% 오른 7만 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엔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CATL의 글로벌 EV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약 38%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중국 물량을 대상으로 한다.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로 연평균 7만t, 총 35만t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현 시세 기준 약 1조 5000억 원에 이른다. 2024년 엔켐 연결 매출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평균 공급량 7만t은 지난해 엔켐의 전해액 연간 공급량 약 5만t을 크게 웃돈다. 단일 고객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엔켐 오정강 대표이사. 사진=엔켐이미지 확대보기
엔켐 오정강 대표이사. 사진=엔켐

엔켐은 지난해 2023년 매출액 4246억 9000만 원, 영업이익 30억 5000만 원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매출은 3657억 1000만 원으로 줄고, 영업이익은 653억 3000만 원 손실을 기록했다.

엔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동남아 등 CATL의 글로벌 신규 생산 거점에도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엔켐 최대주주는 오정강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14.46%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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