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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전株, 메타 대규모 원자력발전 계약에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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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전株, 메타 대규모 원자력발전 계약에 일제히 '강세'

두산에너빌리티 CI. 사진=두산에너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에너빌리티 CI. 사진=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원자력발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2.73% 오른 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9.50% 급등한 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만6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메타는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스트라(Vistra), 오클로(Oklo), 테라파워(TerraPower) 등 3곳의 에너지 기업과 2035년까지 총 6.6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하는 오하이오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에 투입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메타가 원전 전력의 가장 큰 구매자가 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AI 산업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빅테크 기업들의 원전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원전 설비 제조 및 건설 기업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 제조 역량을, 현대건설은 원전 건설 사업에 두각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이미 원전 전력 확보에 나선 상황에서 메타의 대규모 계약이 원전 산업 전반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