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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값 하루 만에 10% '폭락'…금·은 관련 ETF도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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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값 하루 만에 10% '폭락'…금·은 관련 ETF도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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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금과 은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내 금값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일 기준 금 관련 ETF 역시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마감 기준 KRX 금현물 가격은 1g당 전일 종가 25만3000원에서 22만7700원으로 2만5300원 하락했다. 하락률은 10%에 달했다.

이날 금현물은 시가 22만7700원으로 출발해 고가 23만7820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매도 압력에 밀리며 저가 22만7700원에서 그대로 마감했다.
국내 상장 금·은 관련 ETF도 동반 급락했다. ETF 하락률 상위 종목(레버리지 상품 제외)을 보면, KODEX 은선물(H)이 -27.41%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RISE 팔라듐선물(H) -15.81%, ACE KRX금현물 -12.36%, TIGER 금은선물(H) -12.15%,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11.05% 순으로 하락했다.

금 현물 및 금 선물 ETF 역시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냈다. TIGER KRX금현물은 -10.88%, KODEX 골드선물(H) -9.97%, TIGER 골드선물(H) -9.88%, KODEX 금액티브 -8.97%, SOL 국제금 -8.78%로 마감했다.

특히 이날 KRX 금현물의 -10% 하락은 금 현물·선물·액티브 ETF의 낙폭과 대체로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금 가격 변동이 ETF 시장에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은선물과 팔라듐선물 등 변동성이 큰 귀금속 상품의 급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금 현물과 금 채굴기업 ETF까지 약세가 확산됐다.

시장에서는 이날 귀금속 전반의 급락으로 금 관련 상품 전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