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5일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코스피·코스닥·넥스트레이드 합산)은 71조 7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인 18조 4900억 원과 비교해 288.1% 폭증한 수치다.
이 같은 거래대금 폭발은 올해 들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강세장이 펼쳐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말 대비 지난 13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30.21%(4214.17 → 5487.24) 급등했으며, 특히 코스피 200 지수는 34.15%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종목 규모별로는 대형주의 독주가 뚜렷했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이 기간 33.04% 상승한 반면, 중형주(14.36%)와 소형주(8.89%)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 폭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 역시 코스닥 150 지수가 29.37% 상승하며 코스닥 전체 지수 상승률(24.58%)을 상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거래대금 폭증에 힘입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조 2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5.92%, 당기순이익은 64.02%(2조 312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2.56% 늘어난 9782억 원으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키움증권(52.90%), NH투자증권(47.82%), 한국금융지주(33.30%) 등도 동반 호실적이 예상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버넌스 개편으로 인한 증시 시가총액 확대와 가계의 머니무브 흐름은 구조적 변화"라며 "거래대금과 예탁금 증가만으로도 증권사들의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최대 49%까지 증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실적 전망에 따라 증권사들의 주주 환원 정책도 역대급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배당 총액 4653억 원을 포함해 총 6354억 원 규모의 주주 환원을 실시하며, 한국투자증권은 6200억 원, NH투자증권 4878억 원, 삼성증권 3572억 원, 키움증권 3013억 원 규모의 대규모 현금 배당에 나선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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