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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천당제약, 경구 인슐린 임상 등 기업 체질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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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삼천당제약, 경구 인슐린 임상 등 기업 체질 변화"

삼천당제약 CI. 사진=삼천당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삼천당제약 CI. 사진=삼천당제약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경구 인슐린 임상 진입과 글로벌 사업 모멘텀 가시화로 기업 체질이 확연히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이 올해 1분기에만 3건의 주요 모멘텀을 실현하며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3월 19일 경구 인슐린 유럽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완료는 10여년 연구개발의 첫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된 파이프라인은 경구 인슐린(SCD0503)이다. 위 연구원은 “제형 개발, 완제 생산라인, 임상 프로토콜 구축 등에 시간 소모가 컸으나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임상 개발 기간은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임상 결과는 연말 확인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천당제약 투자 지표. 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천당제약 투자 지표. 자료=한국투자증권

경구 인슐린이 성공할 경우 시장 파급력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인슐린 시장은 약 40조원 규모로 대부분 주사제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위 연구원은 “성공한다면 세계 최초의 경구 인슐린 개발 성공에 가까워져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것”이라며 “제2형 당뇨 환자 대상으로도 시장 확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제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위 연구원은 “제1형 환자는 체내 인슐린 분비가 없어 약물 효과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지만 저혈당 위험이 높은 만큼 임상 난이도가 높아 파일럿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상은 당뇨 전문 CRO인 독일 프로필(Profil)이 수행한다.

이외에도 “2분기 중 IND 승인 여부가 확인될 예정이며, 임상은 최대 9개월 진행될 계획”이라며 “S-PASS 접목 먹는 위고비 제네릭의 미국 계약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