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전망을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상향 조정했다”며 “영업이익 증가 속도는 1분기를 기점으로 가속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고, 메모리 가격의 구조적 상승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공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로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251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알파벳)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글로벌 영업이익 순위 4위 진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내년 영업이익은 358조원으로 늘어나 글로벌 3위까지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54조 1000억원, 영업이익을 40조 1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9%, 438.7% 증가한 수준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2.6%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짚었다. 김 본부장은 현재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3.1배 수준에 불과해, 이익 규모 대비 현저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기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인 글로벌 주요 기업 평균 시가총액 대비 크게 낮아 향후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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