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링하우스 CEO, 컨센서스 2026서 리플 프라임 통한 엑스알피 담보 활용 강조
히든 로드 인수 시너지 본격화… 기존 RLUSD 중심 담보 논란 정면 돌파
114조 달러 규모 DTCC 토큰화 프로젝트 참여… 대형 금융사와 어깨 나란히
히든 로드 인수 시너지 본격화… 기존 RLUSD 중심 담보 논란 정면 돌파
114조 달러 규모 DTCC 토큰화 프로젝트 참여… 대형 금융사와 어깨 나란히
이미지 확대보기리플(Ripple)이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을 앞세워 엑스알피(XRP)를 기관 플랫폼 전반의 담보 자산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하면서, 엑스알피의 실사용 논쟁이 다시 기관 금융 시장으로 옮겨붙고 있다.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6(Consensus 2026)'에 참석해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이 엑스알피를 여러 기관 플랫폼에서 담보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기관 디지털 자산 활용도 증가… "히든 로드 인수가 핵심 역할"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비트코인(BTC)이 1월 이후 처음으로 8만 달러를 재돌파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많음에도 시장 전반의 움직임이 여전히 느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암호화폐가 점차 더 실용적인 단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특히 담보와 레버리지 활용 측면에서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의 현실적 쓰임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플의 최근 기업 인수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 히든 로드(Hidden Road), 즉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이 엑스알피를 여러 기관 플랫폼에서 좋은 담보로 만들고 있다는 점은 중대한 일"이라며 해당 인수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RLUSD 넘어 엑스알피로… 114조 달러 DTCC 프로젝트 합류
이번 발언은 리플 프라임 내에서 알엘유에스디(RLUSD)가 핵심 담보 자산으로 활용된다는 기존의 흐름 속에서 나와 더욱 주목받는다. 리플은 2025년 4월 12억5000만 달러에 히든 로드를 인수하고 리플 프라임으로 리브랜딩한 바 있다.
당시 리플은 연간 3조 달러 이상의 청산 규모를 처리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전반에 알엘유에스디를 담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엑스알피의 높은 변동성(하루 5~10%)을 지적하며 기관 담보 자산으로는 알엘유에스디가 더 적합하다고 주장해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미국예탁결제원(DTCC)이 리플 프라임을 토큰화 이니셔티브 참여자로 언급하며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다. DTCC는 지난 4일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국채 등 토큰화 자산을 기존 후거래 시스템으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DTC 토큰화 서비스' 진전을 발표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