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PLUS 코스피50' ETF는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ETF 가운데 최근 6개월과 1년 누적 수익률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다만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제외한 집계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코스피200 대비 28.0%포인트 앞섰고, 6개월 기준 초과 수익률도 8.1%포인트에 달했다. 단기 흐름에서도 우위가 이어졌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성과 역시 각각 1.6%포인트, 2.4%포인트 높게 나타나면서 대형 성장주 중심 장세의 수혜를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반도체 업종 편입 비중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7일 기준 해당 ETF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합산 64.5% 수준이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며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흐름이 강세를 보인 점이 ETF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실적 전망치가 최근 들어 추가 상향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최근 한 달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률은 코스피50이 33.0%로 코스피200(29.1%)보다 높았으며, 최근 1주일 기준 매출 추정치 상향률 역시 각각 2.7%, 1.9%로 차이를 보였다.
한화자산운용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가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압축형 대형주 전략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성섭 본부장은 국내 대표 기업 비중이 높은 구조 특성상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질 경우 코스피200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탄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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