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RMAC와 로보틱스 아메리카를 트리거로 해 2027년 현대차·기아의 합산 시총은 토요타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면서 “이러한 시총 역전은 피지컬 인공지능(AI)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또 “중국의 상위 전기차 업체 3사는 레벨2+ 자율주행을 현대차보다 1~2년 앞서 상용화했지만 추론 모델과 추론칩을 모멘타, 엔비디아, 호라이즌로보틱스 등 외부 업체와 협력했다는 점에서 기술 수준이 현대차와 큰 격차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로봇은 진출 선언만 한 상태로 현대차가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외에 로봇 훈련을 하는 RMAC, 로봇 생산을 하는 로보틱스 아메리카를 설립할 예정이다. 임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율은 현대차가 28%로 가장 높으며 RMAC와 로보틱스 아메리카도 현대차 지분율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50% 이상 지분을 가질 경우 2027년부터 데이터사업과 로봇생산에 대한 매출인식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올해 3분기 로봇 메타플랜트 애플리케이션 센터(RMAC) 운영과 로보틱스 아메리카 설립이 추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RMAC의 지분구조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대차그룹 외 구글과 엔비디아 참여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두 회사 모두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를 위해 현실세계에서 축적한 로봇의 액션데이터가 필요하고 로봇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사업, 추론 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현대차·기아는 RMAC을 통해 구글과 엔비디아뿐 아니라 미국 빅테크에 데이터 판매 사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