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80%가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생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흐름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수익을 낸 투자자의 평균 수익 규모는 848만 원이었다. 반면 손실을 기록한 투자자들은 평균 496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1월 평균 수익이 692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후 2월 594만 원, 3월 398만 원으로 감소했다. 전쟁 여파가 반영된 3월에는 손실 고객 평균 손실액도 449만 원까지 커졌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에게 수익과 손실을 동시에 안긴 종목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매도 투자자 가운데 수익 고객 평균은 714만 원이었으며, 손실 고객 평균 손실액은 173만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로봇·바이오·2차전지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성과 편차가 크게 벌어졌다. 우리기술과 에코프로, 휴림로봇, 알테오젠 등이 대표적인 수익 종목으로 집계됐지만, 같은 종목들이 손실 상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휴림로봇은 수익과 손실 양쪽에서 모두 상위권에 포함됐다.
연령대별로는 고연령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 70대 이상 투자자의 평균 수익은 187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1011만 원, 50대 732만 원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투자자의 평균 수익이 739만원으로 여성 투자자 평균(386만 원)을 웃돌았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도 차익 실현 전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