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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약·진단키트주,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확산 우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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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약·진단키트주,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확산 우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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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CI. 사진=녹십자홀딩스
제약·진단키트주 등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로 글로벌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녹십자의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는 전장 대비 12.78% 급등한 1만615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1만801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GC녹십자는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녹십자엠에스도 10.83% 급등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녹십자, 녹십자웰빙 등도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수젠텍도 급등 중이다. 신풍제약, 그린생명과학 등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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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달 초 서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 영해에 있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그 후에 추가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과 타액으로 전염되지만 드물게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초기 피로와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다.

해당 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한 승객 3명이 숨졌다. 이후 현재까지 크루즈선 관련 한타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해당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120여명이 하선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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