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호르무즈 개방' 합의에 인플레이션 우려 진화
암호화폐 '클래리티 법안' 상원 통과…코인베이스 등 관련주 폭등
트럼프 '보잉 200대 주문' 발표에도 시장 기대치 미달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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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잉 200대 주문' 발표에도 시장 기대치 미달에 주가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시스코·엔비디아 ‘쌍끌이’…다우 5만 시대 재개막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0포인트(0.75%) 상승하며 5만63.46 포인트를 기록했다. 드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6.99 포인트(0.77%) 오른 7500.22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7500선 고지에 올랐으며, 나스닥 지수 역시 232.87 포인트(0.88%)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한 매수세를 증명했다.
이날 상승장의 주인공은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였다. 시스코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한 직후 주가가 12% 폭등했다. 약 4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 의지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역시 미 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H200 칩 판매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미·중 정상회담 ‘훈풍’…보잉은 기대치 미달에 하락
반면 보잉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항공기 200대 판매 합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8%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제프리스 등 주요 투자은행의 예상치인 500대에 크게 못 미치는 ‘기대 이하의 성적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제도권 진입하는 암호화폐…‘클래리티 법안’에 관련주 환호
가상자산 업계에는 기념비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를 규정하는 최초의 광범위한 입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소식에 코인베이스와 서클 등 주요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9% 가까이 급등했다. 피겨(Figure), 갤럭시(Galaxy), 샤프링크 등 관련 핀테크 기업들도 6~7%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활기를 더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윌리엄 메르츠 US뱅크 자산운용 연구 책임자는 “미국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한 기업 펀더멘털이 놀라울 정도로 강력하다”며 “견고한 수익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수의 추가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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