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은 펀더멘털보다 단순한 주식 수급 이슈로 판단된다”며 태양광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톱픽으로 OCI홀딩스와 한화솔루션을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미국 태양광 시장에선 현지 공급망을 확보한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빠르게 재평가되고 있다"면서 "지난 8일 미국 주택·상업용 태양광 설치업체 SUNation Energy 주가는 비상장 태양광 셀 제조업체 Suniva와의 합병 소식에 하루 만에 420%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시장은 Suniva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 1기가와트(GW)당 기업가치를 최소 8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국내 태양광주는 6월 초 이후 한화솔루션은 15%, OCI홀딩스는 27% 급락했다"며 "미국에서 First Solar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고 T1 Energy가 4년 신고가를 쓰는 등 Non-China 공급망을 구축한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윤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이 더 큰 규모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받을 수 있음에도 전체 생산능력 기준 GW당 기업가치가 1조 1000억원 수준에 그친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미 연초부터 미국 태양광 모듈 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며 6~7월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국내 태양광주 급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제시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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