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인프라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메모리 공급 부족이라는 핵심 펀더멘털은 한 달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이 없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실적이나 메모리 산업 구조 변화보다 투자심리 위축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했다.
또한 "메모리 업황은 2027년부터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2027년이 메모리 반도체 산업 70년 역사상 가장 공급이 부족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공급 부족은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HBM 중심의 투자 확대로 범용 D램 생산능력은 구조적으로 제약될 것으로 봤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D램 웨이퍼 생산에서 HBM 비중은 2026년 15%에서 2027년 34%까지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신규 생산능력 대부분이 HBM에 집중되면서 범용 메모리 공급 확대는 사실상 제한되고, 일반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도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이번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라면서 “이번 조정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만든 가격 조정으로 중장기 관점에서는 비중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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