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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STO·RWA 비즈니스 가속…옵티미즘 재단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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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STO·RWA 비즈니스 가속…옵티미즘 재단과 맞손

검증된 기술 인프라 활용해 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
DB증권 이주식 디지털자산사업팀장(왼쪽)과 옵티미즘 재단 카일 젠케 CBO. 사진=D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DB증권 이주식 디지털자산사업팀장(왼쪽)과 옵티미즘 재단 카일 젠케 CBO. 사진=DB증권
DB증권은 미국 뉴욕 옵티미즘 재단 본사에서 제주 지역 특화 STO 및 실물자산(RW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식 DB금융투자 디지털자산사업팀장과 카일 젠케(Kyle Jenke) 옵티미즘 재단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DB증권은 자사의 제도권 금융 인수·주선 노하우와 글로벌 금융권에서 널리 쓰이는 옵티미즘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다. 양사의 첫 프로젝트는 제주도의 청정 스마트팜과 축산 자원, 그리고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같은 무형자산을 토큰화하는 플랫폼 개발이다.

옵티미즘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송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대폭 낮춘 '레이어2'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미국 코인베이스와 국내 두나무 등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기업들이 주요 인프라로 채택하며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DB증권은 이미 검증된 기술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자체 시스템 구축에 따르는 초기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양 사는 국내외 규제 환경의 변화에 맞춰 향후 2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토큰화 비즈니스 체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DB증권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독자적인 금융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다른 지자체와 글로벌 메인넷 간의 협업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제주에서 옵티미즘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기초자산 발굴과 주선을 아우르는 STO 전문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플랫폼이 채택하고 국내 업비트 등과도 협력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기업 옵티미즘과의 협약은 국내 STO 및 RWA 비즈니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계기”라며 “제주에서 최적의 기술 결합을 통해 국내 토큰증권 기초자산 시장의 독보적인 기관으로 도약하여 확실한 비즈니스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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