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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약품, 李 "임신중절 의약품 도입 필요" 언급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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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약품, 李 "임신중절 의약품 도입 필요" 언급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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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CI.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신중절 의약품의 국내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관련 판권을 보유한 현대의약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5.32% 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치솟으며 607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현대약품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약품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임신중절 약물인 '미프진(성분명 미페프리스톤)'의 국내 도입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식으로 정부가 두는 건 무책임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해외는 다 (투약)하고 있는데 법 밖에 방치하면서, 정부는 책임을 모면하겠지만 국민들은 위험에 빠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프진은 임신 6~9주 이내 복용해 유산을 유도하는 의약품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페프리스톤과 자궁수축제인 미소프로스톨 복합제인 '미프지미소'의 국내 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해당 제품은 영국 라인파마가 개발·생산하며, 현대약품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허가 신청 이후 약 5년이 지났지만 식약처는 보완자료 제출 등을 요구하며 아직 품목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임신중절 의약품의 허용 범위와 사용 기준 등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주요 이유로 알려졌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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