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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시장 롱·숏 균형에 숨죽인 리플… 1.15달러 저항선 돌파가 강세 전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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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시장 롱·숏 균형에 숨죽인 리플… 1.15달러 저항선 돌파가 강세 전환 분수령

선물 청산 규모 및 펀딩비 안정을 기반으로 한 리플(XRP) 파생상품 시장의 극적인 세력 균형 전환
1.00달러 지지선 사수를 위한 매수 대기 자본 유입 속 대규모 연쇄 청산 리스크의 완연한 감소
200일 이동평균선(1.42달러) 등 첩첩산중 저항대 돌파 여부를 가를 단기 방향성 눈치보기 지속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결제 자산인 리플(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장기간 이어지던 일
리플 네트워크를 묘사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네트워크를 묘사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방적인 매도 우위가 진정되고 매수와 매도 세력 간의 팽팽한 세력 균형이 포착되면서 대규모 하락 가속 우려가 일단락될 수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 보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펠리네이 분석가는 최근 바이낸스 내 선물 청산 규모와 펀딩 비율의 극적인 변화를 근거로 XRP 시장이 전형적인 '중립 구조'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청산 균형과 선물 수수료 안정을 통한 중립 전환


최근 24시간 동안 바이낸스 선물 시장에서 강제 청산된 XRP 매수(롱) 포지션은 약 10만 3,000개, 매도(숏) 포지션은 약 12만 2,000개로 집계되어 양측의 격차가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과거 매수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파괴되어 쏟아지던 매도 폭탄이나, 반대로 매도 숏커버링이 지수를 밀어 올리던 급격한 쏠림 장세가 마감되었음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선물 거래 포지션을 유지하는 비용인 펀딩비가 극단적인 마이너스 영역을 벗어나 0 부근에 안착한 점 역시 투자자들이 한쪽 방향성으로 무리하게 베팅하지 않는 고도의 관망세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한다.

지속적인 약세 채널 방어와 마지노선 구축


다만 지난 2025년 여름에 기록했던 사이클 최고치인 3.6달러 선과 비교하면 현재 가격은 여전히 70% 이상 짓눌려 있는 역사적인 조정기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지난 6월 26일 터치했던 19개월 만의 최악의 바닥인 1.008달러를 기점으로 강한 하방 경직성을 형성한 매수 세력은 현재 1.00달러에서 1.06달러 구간을 최후의 심리적 방어벽으로 삼고 있다. 만약 거시경제적 돌발 변수로 인해 일봉 종가 기준으로 1달러 선이 완전히 무너진다면 차트 구조의 전면 붕괴와 함께 0.80달러선까지 하방이 크게 열릴 위험이 상존한다.

중장기 강세 복귀를 향한 다중 저항벽 돌파


결국 리플이 긴 침체의 사슬을 끊고 추세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기 1.13달러 탈환을 시작으로 주요 이평선이 밀집한 1.15달러에서 1.20달러 저항대를 거래량을 동반해 돌파해야만 한다. 현재 50일 단순이동평균선(1.12달러), 100일 단순이동평균선(1.25달러), 200일 단순이동평균선(1.42달러)이 차례로 하방을 무겁게 누르는 가혹한 저항벽으로 버티고 있어, 파생상품 시장의 중립 구조를 발판 삼아 대규모 신규 자본이 적극적으로 시장 가격을 끌어올려 줄지가 ㅁ향후 최대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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