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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로봇주, 미국 中 견제+삼성發 이슈에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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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로봇주, 미국 中 견제+삼성發 이슈에 '불기둥'

티엑스알로보틱스 CI. 사진=티엑스알로보틱스이미지 확대보기
티엑스알로보틱스 CI. 사진=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이 외국산 첨단 로봇의 신규 모델 수입을 금지한 데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조직을 대폭 확대한 영향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6분는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전장 대비 29.93% 오른 1만7450원에 거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로봇 관련주인 원익홀딩스는 18.78%, 엔젤로보틱스 17.62%, 코스모로보틱스 12.75%, 져스텍 12.67% 등 대부분이 강세다.

티엑스알로보틱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티엑스알로보틱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앞서 미 연방통신위원회는(FCC) 28일(현지 시각)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의 신규 모델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재생에너지원과 배터리를 전력망·데이터센터 장비에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인버터도 수입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FCC는 "첨단 로봇 기기가 수집한 데이터는 악의적인 행위자가 미국인을 감시하거나 외국 정보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격으로 로봇을 탈취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며 "연결형 전력 인버터도 외국 기업이 전력망·데이터센터에 연결된 인버터를 임의로 끄거나 데이터를 수집·유출할 수 있으며 사이버 공격에도 악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번 조치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해외 로봇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압박하려는 의도도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 조직을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최근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하던 로봇 조직을 사업부 수준으로 확대·개편하고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로봇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휴머노이드와 의료·물류 로봇 등 차세대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의사결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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