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로 단계적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은 개별 시스템 도입 대신 전사 단위의 공통 AI 기반을 선제 마련하는 방식이다. 공통 과제부터 순차 적용하며, 오픈AI의 ChatGPT, 앤스로픽의 클라우드, 구글의 Gemini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을 업무 성격에 맞춰 선택하는 멀티 LLM 환경을 구현한다. 향후 신규 AI 모델이나 자체 구축 모델도 유연하게 연결하도록 설계된다.
핵심 기능으로는 사내 자료 및 규정 기반의 지식 검색, 약관·법규 등을 점검하는 컴플라이언스 지원, 각종 기획서와 보고서 작성이 포함된다.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원문 출처를 제공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되며, 직원들이 직접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빌더 기능도 탑재된다.
금융권 특성에 맞춘 보안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부서 및 개인별 접근 권한 설정, 사용 이력 감사 시스템을 마련하고 내부 통제 기준인 'AI 거버넌스'를 수립해 규제 준수 범주 내에서 외부 AI를 연계·운용할 방침이다.
LS증권은 검증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내부 적용 범위를 늘린 뒤, 향후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영역까지 AI 활용을 지속 넓혀갈 계획이다.
홍원식 LS증권 대표이사는 “AI를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 보다는 이를 통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며 “임직원이 보다 중요한 업무와 의사결정에 집중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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