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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실리콘투,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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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실리콘투,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목표가 상향"

실리콘투 CI. 사진=실리콘투이미지 확대보기
실리콘투 CI. 사진=실리콘투
한국투자증권은 4일 실리콘투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리콘투의 2분기 전체 매출에서 미국 비중이 19.2%로 전분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분기 대비 2%포인트 개선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이전 고점 대비 12.9% 하락한 만큼 3분기 GPM이 2분기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2023~2024년과 같이 리테일러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3분기 GPM은 1분기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2025년 GPM이 2.6%포인트 하락한 배경으로 도매 고객 비중이 높았던 점"이라며 "반면 올해 2분기에는 영국 내셔널 리테일러인 부츠(Boots)가 최대 고객사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투 투자 지표. 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실리콘투 투자 지표.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 화장품의 영국 내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성장도 뒷받침될 것이라고 봤다. 아이허브(iHerb) 매출은 2분기 부진했지만 최근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한국 화장품의 유럽 오프라인 채널 진출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9월에는 화장품 업종의 건전한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실리콘투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실리콘투는 화장품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라며 "특히 CVC캐피탈 산하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더글라스(Douglas) 등이 잠재적인 고객사 사례로 꼽는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