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00~7400pt 박스권 전망
"수급 불안 지속에 단기 반등 어려워"
삼전·닉스, 9월 자사주 매입 여력 충분
"수급 불안 지속에 단기 반등 어려워"
삼전·닉스, 9월 자사주 매입 여력 충분
이미지 확대보기6일 증권가 전망을 종합하면 이번주 코스피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실적 모멘텀 부재가 지수 상승을 제약하면서 제한된 범위 내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는 이번주 코스피 박스권을 최소 6200선에서 최대 7400선까지 내다봤다.
지난 4일 코스피는 전주(28일) 대비 1.50%(101.67포인트) 하락한 6687.21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 수위가 재차 높아지고 미국 장기물 금리가 4.8%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 대비 3.99% 급락했으나,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언급에 낙폭을 일부 회복하고 6700선에 다시 안착했다.
이번주는 오는 15~16일 9월 FOMC를 앞두고 금리가 다시 한번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증시도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주가 하락에 민감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감소하며 크지 않은 매도 물량에도 주가 하락폭이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외국인 투자자의 선·현물 투자 방향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 변동성이 정점에서 다소 완화됐고, 반도체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의견은 유지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은 여전히 코스피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예정된 매입 물량의 70%가 남아 있어 자사주 매입은 9월에도 이어질 여력이 충분하다"며 "당분간 기타법인 수급이 코스피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6~9월은 계절적으로 KOSPI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자사주 매입은 9월 계절적 약세와 매크로 변동성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하방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은행, 보험 등 금융주 비중을 유지하되, 이익조정비율이 높은 화장품, 지주, ESS, 전력기기, AI 플랫폼 등의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