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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퓨얼셀, 美 5014억원 수주.. 24%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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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퓨얼셀, 美 5014억원 수주.. 24%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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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CI. 사진=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이 급등하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대규모 연료전지 수주가 이뤄진 가운데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74% 오른 5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퓨얼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두산퓨얼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두산퓨얼셀은 지난 2일 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5014억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두산퓨얼셀의 미국 전력시장 첫 진출 사례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4548억원의 110.25%에 해당하는 규모다.
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의 투자의견을 기존 ‘Hold(보유)’에서 ‘Buy(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3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70.6% 높였다.

정연승 연구원은 “공급 규모를 고려하면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는 데이터센터의 보조 전원이 아닌 주 전력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상대적으로 발전 효율이 낮은 PAFC도 미국의 강한 온사이트(On-site) 발전 수요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수주 규모를 약 140MW로 추산했다. 당초 예상했던 50MW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를 반영해 2027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6689억원에서 8821억원으로 31.9% 상향했으며, 같은 해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연료전지 기술별 특성보다는 공급 가능성과 설치 속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향후 미국 데이터센터용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