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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리게티·퀀티넘·디웨이브에 3억 달러 지원하고 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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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리게티·퀀티넘·디웨이브에 3억 달러 지원하고 지분 확보

칩스법 R&D 보조금으로 각 사 1억 달러씩 투입…첨단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
글로벌파운드리스와 3억 7500만 달러 별도 계약 체결…상업용 양자 제조 가속
양자 컴퓨팅 기업 퀀티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양자 컴퓨팅 기업 퀀티넘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ct)에 따라 총 3억 달러의 보조금을 투입해 디웨이브 퀀텀(QBTS), 리게티 컴퓨팅(RGTI), 퀀티넘(QNT) 등 주요 양자 컴퓨팅 3사의 소수 지분을 확보하고 기술 연구 확장에 나섰다고 금융투자 리서치 및 데이터 평가 기업 모닝스타 등 투자 전문매체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첨단 하드웨어와 반도체 공급망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보조금 명목으로 이들 세 기업에 각각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상무부는 자금 지원의 일환으로 각 기업의 소수 지분을 인수한다. 이번 발표 직후 시장에서 퀀티넘 주가는 1.65% 오른 50.47달러, 디웨이브는 6.57% 상승한 17.67달러, 리게티는 4.01% 오른 15.81달러를 기록했다.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양자 하드웨어의 상용화 한계 극복에 집중 투자한다. 리게티는 확보한 자금을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의 규모 확장에 따른 기술적 병목 현상 해결, 극저온 저장 용량 확대, 특수 제조 시설 생산 가속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2023년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로 이전한 디웨이브는 첨단 반도체 프로토타입 제작과 확장 가능한 고성능 양자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 전자공학 연구개발에 나선다. 퀀티넘은 국내 파트너십을 통해 확장성과 신뢰성을 갖춘 통합 광자 엔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이온 트랩 및 전자 장치 제작은 글로벌파운드리스와 협력하고, 레이저와 광학 부품 제작은 모나크 퀀텀과 진행한다.
한편 글로벌파운드리스는 미국 정부와 별도로 3억 7500만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양자 제조 역량 강화에 합류했다. 상무부의 단계별 자금 지원을 통해 연구실 단위의 프로토타입을 상업적 대량 생산 단계로 전환하고 핵심 양자 처리 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로 글로벌파운드리스 주가 역시 0.27% 하락한 4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무부는 지난 7월에도 데이터센터용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을 위해 3억 달러 지원과 함께 이 회사의 지분 1%를 인수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