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11조원, 연금투자 코어 자산으로 자리매김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상품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 1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개인 순매수액(1조 3120억원)을 대폭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5월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8월 21일 2조원 고지를 밟았으며, 7월 30일부터 29거래일 연속 우상향 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순자산 규모 역시 연초보다 4조 889억원 늘어난 11조 4,180억원을 기록해 아시아 지역 나스닥100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빅테크·AI 중심의 미국 혁신 성장주에 분산 투자하려는 장기 수요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한다. 해당 ETF는 ‘TIGER 미국S&P500 ETF’와 함께 연금 계좌 내 핵심 자산으로 꼽히며, 올해 두 TIGER 대표 지수 상품에 들어온 개인 자금만 총 6조 7558억원에 달한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 순매수 2조원 돌파는 장기적으로 검증된 미국 대표 성장주 지수에 투자하는 흐름을 보여준다”며 “16년간의 운용 경험과 규모, 낮은 총보수와 유동성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오래 모아갈 수 있는 대표지수 ETF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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