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3~6% 급락…양 시장 주요 종목 모두 하락세
이미지 확대보기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177.31포인트) 내린 5760.35로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에서 4.00%(237.28포인트) 하락한 5700.38을 가리키며 5700선도 위협받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AI 관련 현금 소진 속도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알파벳의 주가는 12.64% 급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8%, AMD 2.08%,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1.58%씩 내렸다.
AI 수익성 우려가 재차 확산되면서 외국인도 재차 이탈하는 모습이다. 수급은 개인이 1418억원 순매수하는 사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2억원, 883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5%(8000원) 내린 22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6.82%(10만 4000원) 하락한 14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자우(-5.06%), SK스퀘어(-4.20%), 삼성전기(-6.96%),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바이오로직스(-0.59%), 현대차(-2.91%), KB금융(-2.23%), 삼성생명(-3.78%) 등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알파벳 주가 급락 여파 선반영, 샌디스크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도 아마존과 인텔의 시간 외 주가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장중에는 개별 실적에 따라 종목 차별화 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15.47포인트) 내린 737.76으로 장을 열었다. 이후 같은 시각 3.17%(23.91포인트) 하락한 729.32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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